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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약스 스타 키안 피츠-짐(22)이 중국계 혈통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지만, 중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피츠-짐은 이어 "내가 어릴 때부터 긴 머리 때문에 '소녀'라고 불리었다. 난 그 별명에 익숙하다"며 "신경쓰지 않는다. 만약 신경을 썼다면 내 긴 머리카락을 잘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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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닷컴'은 '중국축구협회의 귀화 정책은 일종의 '일시적인 생명 구원약'처럼 느껴진다.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계 혼혈 선수 몇 명을 귀화시킬 때, 중국의 귀화 명단에는 5년 전에 만료된 '약병'이 남아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나닷컴'은 '피츠-짐의 중국 대표팀 귀화?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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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역 아약스 스타가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엘케손, 알란, 페르난딩요, 세르징요 등을 귀화시켰지만, 아직 인도네시아와 달리 귀화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