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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450경기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기 투입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0번째 경기에 출장했다. 구단 역대 최다 출장 7위인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주전으로 뛴다면 역대 5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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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 손흥민 사이드라인 침투가 성공했다. 중앙으로 들어온 존슨에게 밀어줬지만 슈팅이 수비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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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프리킥에서 포로가 킥을 날카롭게 올려줬다. 로메로의 헤더가 베리발에게 향했다. 슈팅인지 알 수 없었지만 베리발의 동작에 공이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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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첫 찬스는 손흥민이 잡았다. 후반 8분 후방에서 길게 손흥민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손흥민이 속도를 올려서 과감하게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육탄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그 찬스를 끝으로 손흥민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손흥민을 로테이션 해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손흥민을 넣어도 되지 않았던 경기였다. 주중에 있을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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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은 후반 45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티스 텔이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을 완성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리그에서 거둔 승리였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