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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우스망 뎀벨레의 2025년이 심상치 않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24~2520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2위 마르세유와의 격차를 19점으로 벌리면서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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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커리어에서 이렇게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적도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스타드 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를 거치면서 뎀벨레는 한 번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사고뭉치였다. 역대급 이적료로 이적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성실한 태도만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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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뎀벨레는 언제나 주사위에서 '6'이 나오는 선수가 됐다. 뎀벨레는 2024년 하반기부터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현재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SG는 지금까지 수많은 슈퍼스타 선수들을 데리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발롱도르를 수상한 적이 없다. 그 대단했던 네이마르와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도 해내지 못했다.
뎀벨레가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또 다른 이유는 PSG가 진정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UCL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은 실력으로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이제 PSG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우승 후보 1위로 꼽히고 있다. 만약 PSG가 UCL 우승을 달성하면 당연히 현 에이스인 뎀벨레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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