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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카라바오컵에서도 쓰라린 상처를 입었다.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 하비 반스, 제이콥 머피, 조엘링톤,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댄 번, 파비앙 쉐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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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뉴캐슬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 코너킥에서 트리피어의 킥이 번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번이 강력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뉴캐슬이 웃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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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가용할 수 있는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우승을 앞에 둔 뉴캐슬 선수들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리버풀이 조금씩 득점에 가까워지는 상황을 만들어갔지만 뉴캐슬은 결정적인 슈팅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4분, 교체로 들어온 페데리코 키에사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마지막 기적을 노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리버풀은 지난 PSG전보다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놓쳤다. 뉴캐슬이 충분히 우승할 만한 경기력이었다. 구단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