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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대 크랙, 림바페' 강채림이 맹활약한 수원FC 위민이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개막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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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중반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시작했다. 전반 27분 박믿음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설빈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작렬했다. 세종 스포츠토토의 첫 슈팅이었다. 이어 수원FC 송재은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9분 박스 왼쪽, 수원의 슈팅을 스포츠토토 골키퍼 류지수가 막아냈다. 윤덕여 세종 스포츠토토 감독은 전반 32분 조기교체를 단행했다. 조하늘을 빼고 박혜정을 투입했다. 교체 직후 스포츠토토 강지우의 벼락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강채림이 측면에서 찔러준 땅볼 패스, 문전의 매건이 넘어지며 찬스를 놓쳤다. 전반 36분 중원의 서예진이 중거리 슈팅으로 숨통을 틔웠다. 전반 39분 강채림이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며 날린 슈팅을 스포츠토토 수문장 류지수가 막아냈다. 베테랑 골키퍼 강가애의 은퇴 이후 올시즌 서울시청에서 스포츠토토로 이적한 류지수가 안정적인 선방으로 최후방을 지켰다. 전반 44분 스포츠토토의 역습, 베테랑 국대 출신 정설빈이 문전에서 가슴 트래핑 후 슈팅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선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경주한수원이 서울시청에 일격을 당했다. 한채린이 멀티골 활약을 펼친, 유영실 감독의 서울시청에 1대4로 패했다. 허정재 감독이 W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인천 현대제철은 문경 상무와 혈투 끝에 하루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화천KSPO는 최유정의 멀티골에 힘입어 창녕WFC에 3대1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