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드 벨링엄은 경기장에서의 태도마저 일품이다.
자신의 경합 실패로 인해서 아틀레티코의 역습이 시작됐는데 책임져야 할 본인은 수비에 가담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항의를 하더라도 수비를 끝까지 해낸 뒤에 했어야 했다. 결국 비니시우스가 저지른 턴오버로 인해서 아틀레티코의 역습이 이어졌다.
|
벨링엄은 태클에 성공한 뒤에 땅을 손으로 강하게 내려치면서 분노했다. 벌떡 일어선 뒤에는 비니시우스를 향해 강하게 소리치면서 나무랐다. 격렬한 제스처도 함께 나왔다. 벨링엄이 비니시우스에게 어떤 말을 건넸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플레이를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을 가능성이 높다.
|
벨링엄은 경기 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던지는 물병을 머리로 걷어내는 유쾌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벨링엄은 이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을 위해 뛰면서 8강행을 이끈 공신 중 한 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