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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리그1에서 활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이미 움직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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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에는 고메스를 위한 자리가 없었다. 4시즌 동안 단 5경기 출전에 그친 고메스는 프랑스 리그1으로 향했다. 릴로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은 고메스는 2020~2021시즌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어린 시절 인정받은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168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중원에서의 영향력과 패스 모두 뛰어나다. 탈압박과 날카로운 킥도 돋보이는 선수다. 기존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이후로는 수비적인 영향력도 크게 발휘하기 시작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역량으로 '제2의 은골로 캉테'라는 평가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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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토트넘이 일찍이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올여름 토트넘의 첫 이적이 중원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고메스 영입으로 시작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