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의 기적'에 희생된 비셀 고베의 요시다 다카유키 감독이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요시다 감독이 2차전을 앞두고 광주의 경계대상 1호로 지목한 아사니는 광주가 1-0 앞선 후반 40분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골을 갈랐고, 연장후반 13분 그림같은 중거리 슛에 의한 극장골로 고베에 탈락을 통보했다.
요시다 감독은 "연장전에 양팀 다 체력적으로 지친 건 확연했다. 멘털적으로 주문을 많이 했다. 몸싸움에서 지지 말자고 했다. 연장전에서 기회가 충분히 있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