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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정효 광주 감독이 비셀 고베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필승 라인업을 빼들었다.
박정인 헤이스가 공격진에 배치되고, 아사니 오후성이 양 날개를 맡는다. 박태준 이강현이 중원을 지킨다. 김진호 조성권 민상기 이민기가 포백을 꾸리고, 김경민이 골문을 지킨다.
요시다 다카유키 고베 감독이 '경계대상 1호'로 지목한 아사니가 키플레이어다. 아사니는 이번 ACLE에서 7골을 넣으며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고베는 오사코 유야, 다세이 미야시로를 공격에 배치했다. 구와사키 유야, 이데 하루야, 사사키 다이주, 오기하라 다카히로가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마테우스 툴레르, 야마가와 테츠시, 히로세 리쿠토, 이와나미 다쿠야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마에가와 다이야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광주가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3골차 승리가 필요하다. 전후반 90분 스코어가 2-0이 되면 연장승부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광주-고베전 승자는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부리람(태국)과 8강전을 펼친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