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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FC가 싸이커스(xikers)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싸이커스의 이번 방문은 멤버 현우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이뤄졌다. 강릉 출신인 현우는 강원을 응원하는 '나르샤'로서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표현했다. 지난해 현우는 나르샤임을 밝히며 시축을 오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이 이번 만남으로 이어졌다.
현우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강원의 팬이었는데 영광스럽게도 저희 싸이커스가 시축자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강원의 나르샤분들과 우리 로디(roady, 공식팬덤명)의 응원에 힘입어 저희의 무대만큼이나 멋진 시축을 보여드리겠다"며 "시축 당일만큼은 또 한 명의 선수가 된 마음으로 강원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부어 응원하겠다. 15일에 찾아뵙겠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커스는 5월 3일 서울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를 개최한다. 이는 싸이커스가 데뷔 이래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후 싸이커스는 미국 5개 도시, 일본 도쿄에서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
강원과 싸이커스가 함께하는 서울전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