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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7년생 특급 유망주 이경현(18)이 덴마크 명문 코펜하겐에 전격입단했다.
한두 살 위인 U-19 선수들과 어울려 훈련을 하고, 연습경기에도 출전한 이경현은 왼발잡이 왼쪽 수비수인 이경현의 장점으로 알려진 '빠른 스피드와 테크닉, 그리고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구단 담당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현장에서 이경현의 연습경기를 지켜본 한 축구계 관계자는 "피지컬이 좋은 유럽, 아프리카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돋보였다. 특히, 풀백 중에선 이경현만큼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없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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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현의 코펜하겐 입단은 에이전트사 '아레스앤스포츠하우스'(Ares&Sportshaus)의 또 다른 작품이다.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김동완씨가 속한 'Ares&Sportshaus'는 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을 토트넘,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김명준을 벨기에 헹크로 줄줄이 이적시켰다. 이 에이전트사 고객인 '대전 메시' 윤도영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턴 입단이 유력한 상태다. 미래에 한국 축구를 책임질 기대주들을 줄줄이 유럽 무대로 보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