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는다! 세계 뒤집힐 이적 계획...'이적료 3650억+총액 1조 5000억' 발롱도르급 비니시우스(사우디)?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2-28 11:49


믿기지 않는다! 세계 뒤집힐 이적 계획...'이적료 3650억+총액 1조…
사진=Pubity Sport

믿기지 않는다! 세계 뒤집힐 이적 계획...'이적료 3650억+총액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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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제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각) "비니시우스는 이번 여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2억 파운드(약 3,654억 원)에 사우디로 이적하는 것을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존 세계 최고의 윙어다. 지난 시즌 발롱도르 2위라는 업적으로 설명이 끝난다. 발롱도르를 수상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만큼 비니시우스의 현 실력은 압도적이다.

그런 비니시우스를 데려가려는 사우디의 야심찬 계획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 구단들은 비니시우스에게 유혹의 메시지를 던졌다. 축구 역사상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대우를 제시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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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 구단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에게 현재 사우디 리그 최고 연봉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받고 있는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 원)을 제안했다. 단 호날두와 벤제마와 다르게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무려 5년을 준비했다. 알 아흘리에서 비니시우스가 5년을 뛰면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를 받는 셈이다. 이는 축구를 넘어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생각도 없었으며, 비니시우스도 레알에 잔류하는 걸 선택했다. 사우디는 단칼에 거절을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월 미국 ESPN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비니시우스의 영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달 비니시우스측 사람들과 접촉했다. PIF 대표자들은 선수 측근에게 접근하여 최대 3억 5,000만 유로(약 5,275억 원)의 연봉을 포함하는 초기 제안을 제시했다. 선수는 이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않고 향후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협상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놓았다. 2억 유로로 비니시우스를 설득할 수 없자 더 막대한 돈을 제시하면서 유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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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니시우스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 왔다. 텔레그래프는 "비니시우스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구체적인 타깃이다. 레알과의 계약이 2년 남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인지를 두고 초기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파리 생제르맹이 2017년에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바르셀로나에 지불했던 2억 파운드에 해당하는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잠재적인 거래 패키지는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거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알도 고민될 수밖에 없다. 비니시우스가 고민이 길어지면서 재계약도 미룬다면 나중에 비니시우스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이적료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보내고 싶지 않지만 선수가 원한다면 거래에 응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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