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대한민국 땅에서 '북런던 더비' 개최될까...공신력 최상 기자 "아스널 논의 중"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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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8 02:42 | 최종수정 2025-02-28 05:46


미쳤다! 대한민국 땅에서 '북런던 더비' 개최될까...공신력 최상 기자 …
사진=EPL

미쳤다! 대한민국 땅에서 '북런던 더비' 개최될까...공신력 최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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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과 아스널이 대한민국 땅에서 맞붙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동아시아에서 여름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개최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투어 세부 사항은 아직 서명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토트넘이 여름 프리시즌 투어를 이번에도 동아시아 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장 손흥민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토트넘의 아시아 여행은 매우 수익성이 높다. 이를 염두에 두고 토트넘은 한국 경기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홍콩에서의 경기도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건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 아스널과의 경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전한 사미 목벨 기자는 토트넘과 아스널 관련해 정보력이 매우 뛰어난 기자로 평가받는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다.

아스널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도 한국행이 결정된다면 대한민국 땅에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더비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가 개최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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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왔다.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가 시작이었다. 당시에는 토트넘과 스페인 강호 세비야가 한국 땅을 찾았다. 토트넘은 2023년에도 아시아 프리시즌을 떠났지만 당시에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향했다. 2024년에는 2년 만에 한국 땅을 찾았다. 지난 여름에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격돌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워낙 큰 성공을 거뒀고, 손흥민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토트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에 이번에도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는 방향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도 다가오는 여름 프리시즌 기간에는 토트넘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손흥민과 양민혁이 함께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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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의 상대가 아스널이라면 더욱 화제가 되는 매치업일 것이다.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번이나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토트넘의 역사적인 라이벌 팀이기도 하다. 아스널은 이번에 방한하게 된다면 구단 역사상 첫 방한이다.

현재 아스널에도 슈퍼스타가 즐비하다.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아스널의 인기도 한국에서 꽤 대단하기 때문에 토트넘과 아스널이 한국에서 대결할 수 있다면 어디서 하든 만원 관중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EPL 빅클럽의 프리시즌 투어 일정은 빠르면 4월에 확정된다. 곧 토트넘과 아스널의 프리시즌 투어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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