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으악! 일본산 먹튀 때문에 큰일났다...'연봉 94억' 최악의 유리몸, 매각 불가 사태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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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8 07:46


아스널 으악! 일본산 먹튀 때문에 큰일났다...'연봉 94억' 최악의 유…
사진=토미야스 SNS

아스널 으악! 일본산 먹튀 때문에 큰일났다...'연봉 94억' 최악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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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부상은 아스널의 이적시장 계획을 망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여름 매각 계획에 타격을 입었다. 토미야스와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여름 아스널의 매각 계획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계속해서 "토미야스는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즌이 끝났을 때, 토미야스를 판매하려는 아스널의 계획이 막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래 아스널은 토미야스의 미래를 두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토미야스가 복귀했을 때 어떤 경기력인지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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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센터백과 풀백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아스널로 입성한 토미야스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라이트백 주전으로 나서면서 아스널의 우측을 책임졌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토미야스는 부상에 허덕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3개월을 결장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시즌 중후반부에 다시 경쟁하나 싶었지만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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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서 겨우 돌아왔지만 토미야스는 지난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로만 4달을 보내야 했다. 아스널은 그대로 토미야스를 믿고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해줬다. 이번 시즌에 토미야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토미야스는 최악의 유리몸이 됐다.

프리시즌부터 무릎이 좋지 않아 고생하던 토미야스는 지난 10월에 1경기를 교체로 잠시 뛴 후에 다시 장기간 결장했다. 무릎이 낫지 않았고, 결국 토미야스는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1시즌을 통으로 날린 셈.

원래 아스널은 토미야스가 후반기에 잘해준다면 다음 시즌까지도 동행을 고려했다. 데일리 메일은 "키어런 티어니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이번 여름에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미야스의 인상적인 시즌 마무리는 아스널이 선수를 남기도록 설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토미야스가 재활을 해야 해서 이제 선수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결정은 이제 보류됐다. 12월까지 길어질 수 있는 토미야스의 재활 기간로 인해 선수 매각을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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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아스널의 계획은 완전히 망가졌고, 토미야스는 먹튀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토미야스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올해 12월에야 돌아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건강하게 돌아온다고 해도 문제다.

토미야스는 현재 아스널에서 연봉 520만 파운드(약 95억 원)를 수령하고 있다. 아스널은 팀 최악의 유리몸으로 전락한 토미야스와 더 이상 재계약할 생각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토미야스는 2026년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렇게 2025~2026시즌이 끝나면 토미야스는 아스널에 이적료로 남겨주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된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토미야스를 이뻐할 수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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