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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람잘 날이 없는 맨유다.
아모림 감독은 취재진에게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연결지으려고 하는 것 다 안다"며 "그 날 날씨는 춥고 습했다. 가르나초가 터널로 간 것은 이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결정은 퇴장때문에 이뤄진 수적 열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는 5-3-1 포메이션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었고 나갈 사람을 선택해야 했는데, 그게 가르나초였을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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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겨울이적시장 전에는 래시포드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래시포드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 비탈 코치를 벤치에 앉힐 것이다. 그 부분은 바뀌지 않는다"며 "항상 같은 이유다. 이유는 훈련이다. 난 선수의 훈련, 삶 등을 매일 들여다본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결국 애스턴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래시포드가 떠나니 이제 가르나초가 말썽이다. 가르나초는 현재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