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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리버 스킵이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스킵의 발전 가능성을 봤지만 스킵은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했다. 이에 20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 결정은 탁월했다. 스킵은 노리치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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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이 리더십도 갖춘 선수라는 평가가 있었기에 토트넘의 차세대 주장으로 꼽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 과정에서 스킵은 부위에 감염 등 2차 문제가 발생해 복귀가 지연됐다. 2022~2023시즌에 돌아온 스킵은 황태자로서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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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됐던 스킵이지만 2021년에 당한 부상 후 커리어가 급격히 꺾이고 말았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대로 레스터가 강등되면 스킵의 커리어는 더욱 꼬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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