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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새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벤탄쿠르는 2023년 2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2024년 6월엔 인종차별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을 했다. 그는 진행자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지만 오히려 분노를 끌어올렸다. 벤탄쿠르는 24시간만 유지되는 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손흥민을 애칭인 Sonny가 아닌 Sony로 작성해 문제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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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