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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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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래도 손흥민은 주장이고 팀에게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에 그들이 그와 함께 할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손흥민이 이 팀에서 그렇게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임대 계약을 영구 계약으로 바꾸고 싶어 한다. 하지만 손흥민이 주장이자 미래 계획에 있어서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에 대한 이야기는 시기상조다.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래의 발전을 목표로 핵심 선수들을 클럽에 유지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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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이별하는 걸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야기만 들어도 그렇다. 26일 새벽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기자들이 손흥민이 얼마나 더 오랫동안 뛸 수 있는지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직접 물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화에서 그가 손흥민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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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그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언제까지 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예상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자신을 관리하고, 돌보는 방식 그리고 이런 선수들의 수준은 항상 예상을 넘어선다.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훌륭하다"며 손흥민이 대중의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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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하나 있다면 구단의 생각이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과 더 이상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다가오는 여름에 토트넘 수뇌부는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최근에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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