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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훌리안 알바레즈의 활약이 정말 대단한 시즌이다.
첫 공격부터 심상치 않았던 훌리안은 경기 시작 50초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자신이 만들어낸 코너킥에서 그리즈만의 킥이 연결됐다. 클레망 랑글레 머리 맞고 뒤로 흐른 공을 절묘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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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의 맹활약에도 아틀레티코는 수비가 아주 박살이 나면서 내리 4골을 허용하면서 대역전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훌리안과 아틀레티코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훌리안이 좌측으로 빠져서 공을 잡았다. 앙헬 코레아한테 패스를 넘겨줬고, 코레아는 다시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다. 마르코스 요렌테가 달려들면서 마무리하며 경기는 다시 1골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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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을 앞세운 아틀레티코는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저력을 갖췄다. 리그,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기회가 있는 아틀레티코다. 유관력만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인 훌리안이 아틀레티코에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