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연봉 깎을 생각 없는데?" 맨유 난리 났다, '주급 35만 파운드 월클' 2026년까지 남을 가능성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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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5 23:14


"나 연봉 깎을 생각 없는데?" 맨유 난리 났다, '주급 35만 파운드 …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나 연봉 깎을 생각 없는데?" 맨유 난리 났다, '주급 35만 파운드 …
사진=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이다. 카세미루가 계약 종료 시까지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는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는 2026년까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맨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카세미루 매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튀르키예, 브라질 등의 팀에서 정보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높은 연봉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 어떤 구단도 카세미루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맨유는 카세미루 가치에 대한 요구를 낮춘 적이 없다. 그의 가격표는 3000만 유로(2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고정돼 있다. 카세미루는 주급 35만 파운드를 수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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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가 컸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그는 맨유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경기력 논란을 야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도 뛰었다. 엉성한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다. 그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가 우승한 뒤 곧바로 휴가를 떠났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돌았지만, 일단은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올 시즌도 상황은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선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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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팀토크는 '카세미루는 자신의 급여를 한 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새로운 팀이 주급 35만 파운드를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도 카세미루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의 매각은 매우 어렵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모색하고 있는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카세미루가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2026년까지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맨유가 카세미루 매각할 유일한 방법은 올 시즌 안토니와 마찬가지로 가격표를 크게 낮춰야 한다. 혹은 연봉의 상당 부분을 지급하는 대출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카세미루는 2025~2026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 남을 운명'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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