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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나카 아오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때 역전골을 터트린 선수는 다나카였다. 후반 44분 코너킥에서 뒤로 흐른 공을 절묘하게 머리에 맞추면서 다나카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다나카부터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에 있는 리즈 팬들까지 완전히 난리가 났다. 승기를 잡은 리즈는 후반 45분 쐐기골까지 터트리면서 1위 경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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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리즈가 승격한다면 다나카는 EPL 승격 일등공신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뛰고 있던 다나카를 영입했다. 이적료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지불했다. 다나카는 다니엘 파르케 리즈 감독의 축구를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핵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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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OPTA는 앞서 리즈에서 얼마나 다나카가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리즈 최고의 선수는 팀 득점의 6%밖에 기여하지 않은 미드필더(다나카)가 될 수 있다. 리즈는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리즈는 아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다나카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