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은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곧이어 나온 울버햄튼의 추가골 역시 황희찬의 움직임부터 시작됐다. 황희찬의 날카로운 침투에 맞춰서 공이 연결됐고, 그 공격이 이어져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이 나왔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황희찬이었지만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다. 결국 황희찬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빅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심각한 일이 아니길 바란다. 황희찬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이었는데 대화를 해보니 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켜볼 것이고, 이틀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대답했다.
|
지난 시즌 13골 3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던 황희찬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기록은 2골 1도움에 불과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 황희찬은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민심을 달래야 한다.
현재 일부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 매각을 요청할 정도로 황희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선을 없애려면 결국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