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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슈퍼컴퓨터도 더 이상 맨유 편이 아니다.
맨유는 15위(승점 30)를 유지했지만, 아스널을 1대0으로 꺾은 16위 웨스트햄과 승점이 똑같아 졌다. 골득실차에서 앞서 있을 뿐이다. 영국의 '더선'은 24일 '슬링고'의 슈퍼컴퓨터가 26라운드 후 예측한 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맨유는 시뮬레이션 결과, 16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EPL 시대 최악의 성적은 피할 수 없고, 겨우 강등을 피하는 그림이다. 맨유의 예상 승점은 4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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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은 더 이상 이견이 없다.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24일에는 맨시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선두 리버풀의 승점은 64점이다. 2위 아스널(승점 53점)과의 승점 차가 11점이다. 지난 시즌 EPL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의 승점은 44점에 불과하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과 맨시티가 2,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본머스가 '빅4'의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는 5~8위에는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턴이 포진했다.
EPL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순항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5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 또 6, 7위에는 유로파리그, 8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돌아갈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