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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로 남은 '인간 투석기'의 아들이 대형 이적을 앞두고 있다.
리암은 과거 EPL에서 전설적인 롱스로인 기술로 유명했던 '인간 투석기' 로리 델랍의 아들이다. 로리 델랍은 현역 시절 다른 부분은 평범한 선수였지만, 압도적인 스로인 기술로 만든 세트피스 전술을 통해 스토크 시티의 전성기를 지탱한 핵심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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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의 활약에 이미 EPL 대표 구단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맨유와 첼시가 전면에 나섰다. 두 팀 모두 최전방의 무게감이 아쉽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거액을 투자한 공격수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기복 문제로 인해 꾸준한 득점력이 부재하다. 리암이 합류한다면 충분히 주전 자리까지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를 넘어서는 선수로 성장 중인 리암이 다가오는 여름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