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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강하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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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고, 후반 29분 교체됐음에도, 도움 2개, 슈팅 3회, 키패스 3회, 공 소유권 회복 3회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대기록도 달성했다. EPL 역사상 단 10명의 선수만이 달성했던 70골 70도움이라는 대기록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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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컷오프사이드도 23일 '맨유가 공격진 보강을 위한 선수를 찾고 있으며, 이제 토트넘 선수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라며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기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맨유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할 준비가 됐다. 공격에 리더십 더해줄 적입자라고 생각한다. 상당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더위크는 '손흥민은 맨유의 레이더에 잡혔다. 그는 공격진에 다양성, 득점력,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토트넘도 손흥민 매각으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를 벌 수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매각된다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을 마련할 희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겨울 맨유가 여러 구애에도 불구하고 지킨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매각한다면, 맨유의 손흥민 영입 의지가 굉장히 크다는 점을 예상할 수 있다.
활약과 함께 다시 불붙은 맨유의 관심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