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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맨시티는 '빅4'도 위태롭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승점 44점이다. 맨시티가 골득실에서 앞섰다.
맨시티는 '괴물' 주포 엘링 홀란이 또 결장했다. 홀란은 16일, 4대0으로 대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릎을 다쳤고, 20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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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풋볼런던'은 이날 '리버풀전에 결장한 홀란의 토트넘전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리버풀전 후 홀란이 토트넘전에는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홀란의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알고싶지만 잘 모르겠다"며 "무릎 부상이라고 하지만 검진 결과 괜찮다고 나왔다. 그러나 홀란이 괜찮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그는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 훈련했는데 정말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준비가 안 됐다고 했고, 우리는 그의 의견을 존중했다. 다만 홀란이 토트넘전에선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EPL 19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27골을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