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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의 전성기는 너무 허무하게 꺾이고 말았다. 이대로 끝인 걸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는 더 브라위너를 선발로 내보냈다. 더 브라위너가 반등해주길 맨시티 팬들도 원했지만 리버풀전은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증명해버린 경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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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올 때 완전히 더 브라위너에게 공간이 열렸다. 전성기 더 브라위너였다면 득점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었을 법한 상황인데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코너플래그를 향해 날라갔다. 더 브라위너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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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EPL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보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맨시티에서 영광의 시대를 이끈 주역이었지만 2023~2024시즌부터 기량 하락이 뚜렷해졌다. 맨시티에 남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행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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