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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도 웃을 수 있는 기쁜 재계약 임박 소식이 등장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디렉터는 최근 인터뷰에서 키미히와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바이에른에 남기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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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으나, 바이에른의 상승세와 함께 분위기가 전환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협상이 진전됐다. 키미히가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바이에른에 헌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키미히와 더불어 바이에른에 잔류하게 될 선수는 우파메카노다.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의 리그 최소 실점 기록을 지켜내고 있는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에게 신뢰를 받으며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력에 대한 칭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으로서는 현재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 중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를 유지하기 위해 우파메카노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키미히와 우파메카노 모두 잔류한다면 수비진과 중원 모두 주요 전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과 2030년까지 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러한 인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