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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이 과연 선물을 받게 될까.
맨유의 켄다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유가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유럽 이적소식을 전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이를 지적한 바 있다.
다만 맨유가 원하는 금액에 스포르팅이 켄다를 놓아줄진 미지수. 스포르팅은 켄다의 바이아웃을 1억유로(약 1505억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제시할 금액은 이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한편,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올 여름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이적시켜 아모림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는 걸 고민 중'이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됐다.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등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애스턴빌라가 올 시즌 남은 기간 그를 임대한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