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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베테랑 케빈 더브라위너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 FC는 맨시티의 전설, 더브라위너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10년간의 영광스러운 맨시티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여름 34세가 되는 더브라위너는 계약 조건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샌디에이고 FC는 그의 합류에 대해 상당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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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더브라위너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TBR풋볼은 미국을 유력 행선지로 지목했다.
앞서 더브라위너는 지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 결장하면서 위기설이 불붙었다.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린 더브라위너였지만, 끝끝내 투입되지 못했다. 맨시티가 레알에 끌려가는 경기였음에도 공격적인 역할을 할 수있는 더브라위너를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더브라위너가 팀에 남게될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더브라위너가 중요한 리그 경기 리버풀 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EPL 26라운드 리버풀 전에 마르무시, 도쿠, 포든, 사비뉴, 더브라위너, 니코, 그바르디올, 아케, 후사노프, 루이스, 에데르송을 선발로 내보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