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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를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바이에른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다시 2위와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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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골 결정력이 계속 아쉬웠다. 전반 15분 사네에게 완벽한 스루패스가 향했다. 사네가 무시알라에게 넘겨줬고, 무시알라가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라인 앞에서 수비가 걷어냈다. 바이에른의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21분에는 좌측에서 수비를 모은 뒤에 우측에 올리세한테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다. 올리세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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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바이에른의 공격이 드디어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김민재의 패스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김민재가 올리세한테 패스를 보냈고, 고레츠카가 넘겨 받아서 무시알라에게 보냈다. 무시알라가 사네에게 찔러줬다. 사네가 중앙으로 연결한 걸 올리세가 달려들면서 마무리했다. 전반전 고전했던 바이에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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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꼐 바이에른이 실점 위기에 빠졌다. 역습에서 교체로 들어온 엘리 와히에게 정확한 크로스가 전달됐다. 김민재의 견제가 없었다면 영락없는 실점 위기였다. 추가골이 필요한 바이에른이지만 골 결정력 난조는 계속됐다. 후반 8분 사네에게 완벽한 패스가 투입됐다. 사네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빠르게 슈팅을 처리하지 못해 수비에 막혔다.
김민재도 공격에 가세했다.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김민재가 높이 뛰어올라 머리를 맞췄지만 골키퍼의 손에 곧바로 막히고 말았다.
바이에른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볼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수비 맞고 흐른 공이 히로키에게 향했고, 히로키가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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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알라가 미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37분 하프라인부터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더니 수비수를 다 뚫어내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무시알라의 득점이 터진 후 경기 종료 직전 세르주 그나브리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바이에른이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