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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맨유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전반에만 두 개의 도움을 배달했다. 손흥민은 EPL 8, 9호 도움을 올려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35경기 10골-10도움으로 늘었다. 그는 EPL 23경기에서 6골-9도움, 유로파리그 6경기에서 3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경기에서 1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4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로 무대에서만 다섯 번째 한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그는 2017~2018시즌(18골-11도움), 2019~2020시즌(18골-11도움), 2020~2021시즌(22골-17도움), 2023~2024시즌(17골-10도움)에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EPL 통산 326경기 126골-71도움으로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그는 토트넘과 2026년까지 1년 연장 계약했다. 당초 장기 재계약이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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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제 맨유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 공격 전선에서의 목표, 리더십, 다재다능함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도 받고 있다. 알 이티하드, 알 힐랄도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414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