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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후반 교체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민혁은 후반 23분 프레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들어가자마자 인상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5분 양민혁은 중앙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한 뒤 전방에 있던 로이드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로이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1분 양민혁이 공을 잡고 드리블하며 반칙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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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의 투입 이후 공격에 집중했던 QPR이었다. 후반 29분 던이 로빙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전까지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한 양민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실패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앞서 15일 열린 리그 33라운드에서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 1호 도움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사이토의 헤딩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발 빠르게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쉐어가 골문으로 달려들면서 이를 마무리했다. 양민혁의 시즌 1호 도움이자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 포인트였다.
승기를 잡은 QPR은 양민혁을 후반 18분 양민혁을 빼주고, 스미스를 투입했다. 63분을 뛰면서 활약한 양민혁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