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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고….'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 네이밍 업데이트'라는 제하의 이메일에서 앞으로 '토트넘'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로 표기해줄 것, 줄임말을 사용할 경우 애칭인 '스퍼스'로 통일해줄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주말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1대0 승리한 앙제 포스테코글루를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팀 순위표에도 'Tottenham Hotspur'라는 풀네임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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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위에 머무른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입스위치 타운 원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친 손흥민은 시즌 7호골이자 개인 커리어 첫 입스위치전 득점을 노린다.
역대 11번째 EPL 70-70에도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EPL 무대를 누비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 포함 EPL에서 326경기에 출전해 126골 69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스탯은 6골 7도움. EPL 역대 70-70을 달성한 선수는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등 10명뿐이다.
뜬금없는 '주장박탈설' '사우디 이적설'에 답할 시간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