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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필두로 한 잉글랜드(EPL)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24·PSG)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EPL 선두를 상대한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큰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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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입장에서는 16강 첫 토너먼트 매치에서 너무나 강한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PSG 역시 프랑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강팀이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PSG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리버풀 전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강인은 리그1 브레스트와의 UCL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모두 교체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치며 PSG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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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하게 됐다. 김민재가 '철기둥' 역할을 다시 보여줄 지 기대된다. 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인 인터밀란과 상대한다. 황인범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황인범은 지난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전 이후 계속 결장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