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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잭 그릴리쉬를 매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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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보내기로 결정을 내린 듯 하다. 그릴리쉬는 2021년에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의 이적료를 넘은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했고, 대우도 대폭 상향시켜줬다.
그만큼 그릴리쉬가 맨시티에 필요한 조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2022~2023시즌 트레블 시즌을 제외하고는 좋은 시즌 보낸 적이 없다. 2023~2024시즌에 그릴리쉬는 트레블을 달성했다는 점에 취했는지 경기장 안팎에서의 태도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맨시티 내부에서는 그릴리쉬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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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으로 그릴리쉬는 이제 30대에 진입한다. 더 이상 그릴리쉬 매각을 뒤로 미뤘다가는 맨시티는 더 선수 매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인다. 맨시티는 이미 겨울 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걸 보여줬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여러 선수들과 함께 방출될 운명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