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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매각을 결심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계속해서 매체는 "이번 시즌의 어려움이 반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토트넘의 여름 이적 계획이 이미 진전되기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여름에도 토트넘에 남아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에제를 최우선 타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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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된 선수다. 윙어라기보다는 조금 더 중앙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2선 자원이다. 힘이 좋은 유형이며 돌파력이 좋고 창의력이 좋다. 다만 손흥민처럼 득점력이 뛰어난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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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이 주전 명단에서 밀린다는 의미는 곧 방출에 가깝다. 벤치에서 최고 주급자를 앉혀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TBR 풋볼 역시 "시즌 종료 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있다. 몇 달 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만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팬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지만 구단 수뇌부는 이제 손흥민과의 새로운 재계약에서 철수하기는 걸 잘 결정했다고 느끼고 있다"며 토트넘 수뇌부는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만 연장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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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서 더욱 황당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다시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체 선수단이 확보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주전 자리를 내줘야 할 수도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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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과 윌손 오도베르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마티스 텔마저 영입된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까지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주전 명단에서 손흥민이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게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손흥민의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등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지난 12일 독점 보도라며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32살 손흥민을 위해서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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