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흥민아, 보고있나. 탈트넘은 진리야'
또 한명의 '탈트넘 수혜자'가 등장했다.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과 경기 중에 언쟁을 벌이며 한국 팬들에게 지탄을 받았던 이반 페리시치(36)가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PSV 아인트호벤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벌써 시즌 26경기에 나와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
|
이 승리로 페리시치의 '탈트넘 효과'가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TBR풋볼은 '토트넘의 또 다른 희생자 중 한명인 페리시치는 지난 해 토트넘에서 방출됐지만, 다시 유럽 상위 리그팀으로 돌아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시즌 활약으로 엄청난 찬사를 받은 데 이어 36세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기록까지 새로 썼다'고 보도했다.
|
특히 페리시치는 UCL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연속으로 골을 터트리며 역대 최고령 UCL 녹아웃 경기 연속경기 골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는 '만 36세17일의 페리시치가 UCL 녹아웃 연속경기 골을 터트린 최고령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