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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토니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안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도 안토니를 중용할 생각이 없었고, 맨유는 필요 없는 선수들의 주급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했다. 안토니는 원했던 구단은 레알 베티스였고, 안토니는 임대로 맨유를 잠시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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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경기부터는 달라졌다.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안토니는 전반 10분 만에 감각적인 선제골로 베티스 데뷔골을 신고했다. 베티스가 2대3으로 역전패해서 안토니는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는 없었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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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못해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베티스에서 해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쉽지 않다. 최근 레알의 완전한 에이스로 거듭난 음바페와 바르셀로나를 다시 리그 1위로 이끈 페드리가 강력하다.
두 선수보다도 2월 기록에서 앞서는 게 빌바오의 슈퍼스타인 산세트다. 산세트는 2월에 열린 라리가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폭발했다. 기록면에서는 산세트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제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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