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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별들의 전쟁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팀의 16강행에 기여했다.
PSG는 경기 초반 위기를 마주했다. 전반 12분 브레스트가 빠른 속도로 역습에 나섰다. 순간적으로 PSG 수비 조직인 완전히 무너졌다. 압달라 시마가 중앙으로 연결해준 패스를 페레이라 라지가 슈팅으로 날렸다. 돈나룸마가 손을 쓰지 못하는 궤적이었지만 마르퀴뇨스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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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후에는 PSG가 계속해서 몰아치는 운영으로 이어갔다. 브레스트의 압박도 전반 초반만큼 위협적이지 않았다. PSG가 간격을 더 벌렸다. 전반 39분 네베스가 중앙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시도했다. 바르콜라가 방향만 바꾸려고 했던 슈팅이 빗맞으면서 뒤로 빠졌다. 흐비차가 완전 사각에서 넘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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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트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파비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뒤에 있는 네베스에게 밀어줬다. 네베스는 슈팅 공간이 나오자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3대0이 되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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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활약했다. 후반 24분 이강인이 중앙에서 공을 받아서 침투하는 하키미에게 제대로 찔러줬다. 하키미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멘데스가 툭 밀어 넣으면서 5대0을 만들었다. 브레스트 선수들은 생기를 잃었다.
하무스도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 30분 흐비차, 두에가 만든 찬스를 하무스가 받아 먹었다. PSG가 합계 스코어 10대0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흐비차에게 찔러줬고, 흐비차가 세니 마율루에게 밀어줬다. 마율루도 득점 시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PSG가 역사적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