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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동기부여의 차이였을까.
2023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 연봉 1억3000만파운드(약 2330억원)를 받았으나 지난 1월까지 단 7경기를 뛰며 1골에 그쳤다. 결국 알힐랄은 부상을 이유로 네이마르와 상호 계약 해지를 했다.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도 이적료 한푼 받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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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오는 6월 말까지 산투스에서 뛰는 단기 계약을 한 상태.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와 부상 이력 등을 고려하면 브라질에서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네이마르는 "산투스는 내가 축구에게서 다시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수 천억원을 투자한 알힐랄에겐 씁쓸할 수밖에 없는 멘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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