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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굴욕의 연속이다.
맨유는 EPL 25경기에서 12패를 기록 중이다. 1973~1974시즌 13패 이후 첫 25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배다. 당시 맨유는 2부로 강등됐다. 최근 12경기에선 3승1무8패에 그쳤다. 이 기간의 맨유보다 패전이 더 많은 팀은 강등권인 19위 레스터시티(9패)와 20위 사우샘프턴(10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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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면 맨유 개개인의 선수보다 낫다는 거다. 감정적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떠드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단계에 들어섰다"며 "맨유가 현재 그 지경에 있다는 게 정말 슬픈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네빌의 토트넘-맨유 통합 베스트11에는 스리톱에 손흥민, 솔란케, 쿨루셉스키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매디슨, 비수마, 페르난데스, 포백에는 우도지, 판 더 펜, 로메로, 포로가 늘어섰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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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선'은 EPL 25라운드 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맨유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의 승점 차가 12점에 불과하다.
최종 순위에선 강등권은 피할 것으로 봤다. 맨유는 13위를 전망했다. 13위도 EPL 시대 최악의 성적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맨유보다 한 계단 아래인 14위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고 있다.
선두 리버풀의 우승 전선에는 이상이 없었고, 아스널, 맨시티에 이어 본머스의 '빅4'를 점쳤다. 첼시는 5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6위에 자리했다. 입스위치가 아닌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레스터시티, 사우샘프턴의 강등 예상도 시즌 초반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