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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국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계속해서 그는 "PSG와 맨유는 선수에게 급여와 계약 기간에 대해 구두로 제안했다. 두 클럽 모두 나폴리에 방출 조항을 주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이 두 클럽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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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로 두 선수의 극심한 득점력 부진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스트라이커들에게 좋은 패스가 공급되어도 결국 마무리에서 해결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리그 29경기에서 겨우 28골을 터트렸다. 이는 강등권 3팀을 제외하면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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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구단과의 사이가 틀어졌고, 나폴리에서 너무 높은 이적료를 부르면서 빅클럽 이적이 불발돼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을 뿐이다. 튀르키예 리그 기록이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오시멘은 이번 시즌 23경기 17골 5도움으로 여전한 파괴력을 증명해주고 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나기 전에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7,500만 유로로 낮췄다. 7,500만 유로라면 맨유가 스트라이커진을 정리하면 충분히 내놓을 수 있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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