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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12경기 출전 금지 징계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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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벨링엄은 경기 중 심판에게 불통이라고 주장하다 퇴장을 당했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벨링엄은 주심에게 욕설을 했다. 그 때문에 퇴장 조치를 했다고 돼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이번 사건으로 최대 12경기 출전 금지될 수 있다. 더선은 스페인축구협회 징계 규정을 확인했다. 그 결과 '주심, 부심 등 스포츠 당국을 모욕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의 사용 혐의를 받는 선수는 4~12경기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고 했다. 벨링엄이 12경기 정지를 받으면 남은 시즌 대부분을 나서지 못한다.
한편, 벨링엄은 "실수였다. 잘못된 의사소통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사건을 잘 기억하지만, 동영상도 봤다. 보고서와 일치하지 않는다. 계속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지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욕은 없엇다. 심판을 향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한 표현이었다. 오해가 있었다. 전혀 모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들에게도 사과했다.
벨링엄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6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선 4골-5도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리그 20경기에서 7골-6도움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