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우린 아직 젊어!' 살라 23호골 폭발 '득점왕 코앞' 홀란과 4골차 …황희찬 '부상 결장'→리버풀 울버햄튼에 '진땀승'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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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05:00


'쏘니 우린 아직 젊어!' 살라 23호골 폭발 '득점왕 코앞' 홀란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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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가 리그 23호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을 2대1로 꺾으면서 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8승 6무 1패(승점 60)로 2위인 아스널과의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디오구 조타, 살라, 도미닉 소보슬라이, 루이스 디아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알렉산더 아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알리송 베케르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곤살루 게드스,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쿠냐, 넬송 세메두, 안드레, 주앙 고메스, 라얀 아잇누리, 맷 도허티, 에마뉘엘 아그바두, 토티 고메스, 조제 사가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리버풀의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바깥 좌측에 있던 디아스가 반대편에 있던 살라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살라가 골문 가운데로 연결하려는 공이 수비수에 맞으면서 높게 떴다. 디아스가 이를 달려들면서 몸으로 터치해 마무리했다.

전반 26분 소보슬라이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조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 디아스가 사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살라가 이를 마무리했다. 살라의 리그 23호골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전반 40분 쿠냐의 예리한 프리킥이 골문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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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살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12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울버햄튼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페널티 아크 인근에서 슈팅하는 척하며 상대 수비수를 속인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리버풀이 울버햄튼에게 아슬아슬한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살라는 리그 득점왕 가능성을 공고히 했다. 리그에서만 23골로 2위인 엘링 홀란(19골)을 4골차로 따돌렸다. 살라는 이번 시즌 공식경기 36경기에 출전해 28골 19도움을 올리며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32세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같은 나이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며 기량 저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살라는 여전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 시즌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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