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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EPL 역사를 새로 썼다.
에데르송은 시즌 3번째 어시스트이자 개인통산 EPL 6호 어시스트를 기록, EPL 골키퍼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골키퍼계의 어시스트킹은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5개)이었다.
현역 선수 중 EPL에서 에데르송 다음으로 많은 어시트를 기록한 골키퍼는 리버풀의 알리송(3개), 호세 사(울버햄턴), 조던 픽포드(에버턴·이상 2개)다. 에데르송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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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 맨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과 일카이 귄도안, 리버풀 미드필더 도미닉 소보슬라이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이상 2개) 등보다 도움수가 많다.
에데르송은 기념비적인 유니폼에 직접 메시지를 적어 아들에게 선물했다.
에데르송과 마르무시의 합작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 24분과 33분 마르무시의 연속골로 전반을 3-0 앞선채 마쳤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이집트 출신 공격수 마르무시는 자신의 3번째 선발 경기에서 EPL 개인 1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조커 제임스 맥어티의 추가골로 시원한 4대0 대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4를 기록, 첼시(승점 43)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3위 노팅엄포레스트(승점 47)와는 3점, 선두 리버풀(승점 57)과는 13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