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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도 이겨야 한다."
결전을 앞둔 박 감독은 "전날 열린 경기를 보니 지난 시즌 하위권에 있던 팀이 상위권 팀을 다 잡았다. 우리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4-1-2-3 전술을 활용한다. 정재상을 중심으로 정치인과 한종무가 공격을 이끈다. 라마스, 세징야가 뒤에서 힘을 보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요시노가 출격한다. 수비는 정우재, 카이오, 박진영 황재원이 위치한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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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기초 체력,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 등을 통합적으로 준비했다. (울산 HD를 잡은 승격팀) FC안양과 남해에서 같은 숙소를 사용했다. 기운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파인 레스토랑'은 아니다. 울산,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이 그렇다. 우리는 아주 작은 식당이다. 그 식당만의 비법이 있다. 그렇게 해야한다. 많이 연습했다. (사령탑까지) 10년이 걸렸다. 맛있으려나 모르겠다. 이기려고 준비했다"고 다짐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