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500만 파운드에 살게요!' 맨유 미쳤다, 맨시티 출신 'AT 마드리드 에이스' 영입 정조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5-02-16 10:27


'1억 2500만 파운드에 살게요!' 맨유 미쳤다, 맨시티 출신 'AT …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1억 2500만 파운드에 살게요!' 맨유 미쳤다, 맨시티 출신 'AT …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파격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거액의 입찰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5무11패(승점 29)를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13위에 랭크돼 있다.

분위기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대2로 패했다. 선수단 부상도 심상치 않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아모림 감독은 선발 명단에 딜레마를 겪고 있다. 유스팀 선수가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 맨유는 최근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조니 에반스 등이 복귀해 훈련 중이다. 하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시즌 아웃됐다. 코비 마이누, 마누엘 우가르테, 토비 콜리어도 훈련 중 부상했다'고 전했다.


'1억 2500만 파운드에 살게요!' 맨유 미쳤다, 맨시티 출신 'AT …
사진=AFP 연합뉴스
팀토크는 '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꾀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28골을 넣는 데 그쳤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2003년생이고,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2001년생이다. 더욱이 두 선수의 미래는 확실하지 않다. 호일룬은 웨스트햄, 지르크제이는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모림 감독에겐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했다. 호일룬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골, 지르크제이는 2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과거 맨시티에서 뛰었던 알바레즈를 눈여겨 보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1억 5000만 유로(1억 2500만 파운드) 지불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선 6골을 기록했다.

팀토크는 '알바레즈는 맨시티 출신이기 때문에 맨유 이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딜레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레즈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1억 2500만 파운드는 너무 좋은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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