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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난해 12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미하일 안토니오가 선수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고 재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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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안토니오가 끝내 선수로서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안토니오는 끔찍한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그는 최소 1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4살인 안토니오가 부상으로 축구 선수를 은퇴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그가 뛰지 못하는 건 거의 확실하다. 최소 1년 이상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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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는 1990년생으로 레딩과 셰필드 웬즈데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서 2015년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에서만 323경기를 뛰며 83골 40도움을 기록한 레전드다. 꾸준히 뛰어줄 수만 있다면 여전히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출중한 실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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