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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방출 대상이었는데…. 일취월장.'
스페인 매체 'SPORT'는 15일(한국시각) 세바요스의 최근 달라진 퍼포먼스를 조명했다. 알고 보면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빠뜨릴 수 없는 절대 전력이라는 것이다.
세바요스는 2024~2025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부상 여파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올해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베스트 멤버로 중용 기회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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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는 지난 12일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맨시티전에서 킬리안 음파페의 골을 어시스트한 세바요스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세바요스의 최근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이 매체는 "세바요스의 기술 수준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수비 공헌도도 높이고 있다. 팀에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 됐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그가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세바요스는 지난해 여름 마드리드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가능성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드리드에 잔류한 것이 지금은 팀에 큰 수확이 되었고, 마침내 중원의 새로운 주역이 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